컨셉진 에디터 캠프 (온라인)

 

출처: Unsplash

▷ 강의명: 에디터 캠프 (온라인)
▷ 강의자: 김경희
▷ 플랫폼: 미션캠프
▷ 시청 기간: 22.02. ~ 22.03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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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지, 에디터의 기초
글쓰기의 기본
촬영의 이해
실전 인터뷰
브랜디드 콘텐츠

 

 

컨셉진은 잡지를 만드는 회사지만 스타트업계에서도 꽤 유명한 곳인 듯하다. 아마 콘텐츠나 일상 관련 강의도 있고, 브랜디드 콘텐츠를 다뤄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. 내가 에디터가 되고 싶어 하지만 정확한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스타트업에서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는 친구가 추천하기도 했었다. (그러고 한참 뒤에 강의를 듣긴 했지만.)

 

개인적으로는 인터뷰 강의가 제일 유익했다. 평소 인터뷰를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게 부러워서 그 과정이 더 궁금했다. 처음에 이 강의 커리큘럼을 보고 글쓰기와 촬영은 별로 필요하지 않아 고민했는데, 그럼에도 이 강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인터뷰 때문이었다. 좋은 질문에 좋은 답변이 나온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, 더 자세히 느낄 수 있었고 인터뷰만으로도 아깝지 않은 강의였다. 하지만 글쓰기 케이스 스터디 때는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. 좋은 글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, 글의 구성이나 흐름은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.

 

온라인 강의는 개인 과제 피드백이 없어서 굳이 수료증을 받으려고 과제를 보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. 특히 내가 지향하는 방향과 과제가 큰 연관성이 없어서 딱히 과제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. (물론 한 것도 있다.) 하지만 과제 케이스 스터디는 매우 큰 도움이 됐다. 좋은 기획안과 아쉬운 기획안을 보여주며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줄 때, 더 와닿았고 내가 앞으로 조심해야 할 점들을 알 수 있었다. 

 

강의 내용 중 사소한 오류가 있었는데 1:1 문의 말고 강의에 대한 피드백을 댓글로 바로 남길 수 없어서 아쉬웠다. 소통하는 창구가 없어서 그냥 영상 한 번 찍어두고 올리고 끝난 느낌이라 좀.. 너무 일방적인 느낌이었다. 소통을 활발히 해주는 문학동네 편집자K​님이랑 좀 비교됐다.. 강의를 들은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 같은 공간이 있으면 훨씬 좋지 않을까 싶다.

 

 

Lesson Learned

1. 목적을 명확히 정할 것
2. 나만의 관점을 가지는 것
3. 나의 퇴고 법 정리하기 (완료)
4. 촬영 감각 필요 - 구도, 색감 등
5. 인터뷰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됨
6. 상대방이나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자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