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시간 만에 끝내는 직장인 필수 코딩 용어 해설

 

출처: Unsplash

▷ 강의명: 1시간만에 끝내는 직장인 코딩 용어 해설
▷ 강의자: 이범규
▷ 플랫폼: 스파르타코딩클럽
▷ 시청 기간: 22.04.07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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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파르타코딩클럽 소개 및 앞으로 배울 것
우리는 어떻게 컴퓨터와 소통할까
웹 서비스는 어떻게 동작할까
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약속, API
개발 언어와 프레임워크
복잡한 서버 구조와 데이터베이스
개발자들이 협업하는 법, git
이제 어떻게 어디서부터 배워야 합니까!

 

 

내가 코딩에 관심을 가진 건 그저 궁금증이었다. 이제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너무나 당연해져 버린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며 이 앱은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궁금했다. 또한, 어렵게만 느껴졌던 코딩을 요즘은 초등학생 때부터 배운다는 소리를 듣고 그럼 나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.. 라는 생각을 했다. 하지만 거기까지 일뿐 개발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었다. 전공 수업을 들을 때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. 하지만 이론적으로 겉핥기만 할 뿐 실제로 인공지능, 머신러닝, IOT 등의 기술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는 알 수 없었다. 그래서 난 그저 이런 것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렇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궁금했다.

 

요즘 수많은 에듀테크 기업이 만들어진다. 각자 주력하는 부분이 다르고 성장 가능성이 있기에 투자도 받겠지만, 비전공자가 보기엔 어떤 점이 다른지 잘 모르겠다. (물론 나만 그럴 수도..) 초보자도 들을 수 있다는 강의는 너무 많지만 나는 정말 기초적인 틀을 먼저 잡고 싶었다. 그래서 책을 먼저 봐볼까 했지만.. 그냥 책이든 강의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🤣 검색을 해도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는 나오고 뭐는 입문자가 시작하기 좋다, 어떻다 하는데 그래서 그게 무엇을 만드는 데 쓰이는지, 컴퓨터 속 환경 자체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등 정말 기초적인 부분을 알려주는 건 없었으므로 선뜻 용기 내지 못했다. (그런데 원래 개발은 하면서 배우는 거라고 그러긴 하더라..)

 

그러다 이 강의를 알게 되었다. 강의 내용을 보니 딱 내가 찾던 강의였고, 선착순 무료 수강 이벤트를 하고 있었기에 주저하지 않고 신청했다! 그리고 강의를 들으니 대학교 2학년 때, 필수 교양으로 "웹페이지 제작과 활용"이라는 수업을 들었던 게 생각났다(까맣게 잊고 있었다). 당시 교수님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클릭했을 때 홈 화면을 불러오는 것도 과정이 있고 시간이 걸린다 해서 신기했었다(지금까지 생각나는 걸 보면 정말 기억에 남았나 보다). about:blank로 설정해두면 더 빨리 창이 열린다는 교수님 말씀을 듣고 실제로 한동안 그렇게 설정을 해두었다. (지금은 귀찮아서..😅) 수업 때 간단한 웹페이지를 만들었는데 HTML로만 만든 거라 정말 기본 뼈대만 있었으니, 그때까지만 해도 이게 기초가 되어 우리가 보는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몰랐다. 그냥 하라는 대로만 따라 했을 뿐이다. 이 강의를 들으면서 그때 아무 생각 없이 흘려들었던 것들이 어떤 이유로 그랬는지 딱딱 맞춰져서 신기했다. 그리고 정말 쉽게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 주니까 이해가 잘 돼서 좋았다. 정말 왕초보 맞춤! 진짜 내가 궁금해하던 기본적인 틀을 잡아주는 강의라 너무 만족스러웠다. 

 

• HTML, CSS, JAVASCRIPT가 뭐 할 때 쓰이는 건지 - 티스토리 스킨 편집에 왜 HTML과 CSS가 있는지 알게 됨.
• 예전에 채용 과제할 때, 강의 중 하나를 선택해서 하는 게 있었다. 요즘 뭐가 많이 쓰인다 이런 것만 알았고, 정작 어떤 프레임워크인지 몰랐는데 알게 됨.
• 맨날 서버, 서버 해서 대충 어떤 건지 알고는 있었으나 제대로 알게 됨.
• 깃허브 대충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사이트로 알고 있긴 했는데, 뭐 하는 곳인지 제대로 알게 됨.

→ 진짜 들어보기만 했던 것들 제대로 알게 돼서 괜히 뿌듯😆

 

 

Lesson Learned

1. 나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,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강의를 찾아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음.
2. 무료로 간단한 이벤트를 한 후, 할인 쿠폰이나 다른 강의 맛보기 제공 → 신규 고객 유치: 당장은 손해?라고 생각할지라도 이벤트를 참여하는 사람은 이미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니까 나중엔 오히려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듯. 역시 당장만 생각하지 말고 멀리 바라보기
3. 고객들이 서비스를 선택하는 과정을 파악하고, 그 과정에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